[컨슈머타임스 김동호 기자] 스카이라이프의 ARPU(가입자 1인당 평균매출)가 올 하반기 본격적으로 턴어라운드할 것이란 전망이다.
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스카이라이프에 대해 "올해 하반기 ARPU가 턴어라운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유료방송사업자의 경쟁 심화로 지속적으로 하락했던 ARPU 하락폭이 지난해4분기 0.2%에 그쳤고 UHD 가입자 증가 및 상품가 인상으로 ARPU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4분기 말 전체 가입자수 대비 UHD 가입자수 비중은 10.5%까지 상승했다"며 "신규 가입자 대비 UHD 신규 가입자수 비중은 50%까지 확대될 것으로 ARPU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지난해 12월에 출시한 안드로이드TV 상품으로 VOD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위성방송의 한계점이었던 단방향성을 극복한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