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동호 기자] 삼성전자가 장초반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는 소식에 투심이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19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전일보다 1.89% 오른 188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건스탠리와 맥쿼리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와 삼성, 키움증권을 통한 개인투자자의 매수세도 나타나고 있다.
법원은 이날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을 수사 중인 특별검사팀이 청구한 이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법원은 뇌물범죄의 요건이 되는 대가성과 부정청탁 등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는 이유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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