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에스티, 니켈가 상승+자회사 실적 호조-IB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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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에스티, 니켈가 상승+자회사 실적 호조-IBK
  • 우선미 기자 wihtsm@naver.com
  • 기사출고 2017년 01월 12일 09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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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우선미 기자] 스테인리스, 철강 소재 전문기업인 황금에스티가 니켈 가격 상승이 제품 가격 상승에 반영돼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IBK투자증권은 자회사 실적 호조와 니켈 가격 상승이 황금에스티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BUY), 목표주가는 1만1000원을 제시했다.

황금에스티는 STS HR 및 CR 판재, 특수강을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주요 연결 대상인 유스틸은 스테인리스 파이프 및 스테인리스·철강재를 제조, 판매한다.

2016년 1분기 추가 지분 획득으로 연결에 포함된 인터컨스텍은 자체 개발 교량(IPC Girder) 기술을 이용해 교량의 설계 및 시공을 담당한다.

한유건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인터컨스텍은 지난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평균 150억원의 매출 증가에 기여하고 있고 현재 확정 건설수주 잔고는 637억원 수준"이라며 "인터컨스텍의 100% 자회사 하이텍서비스 연평균 25억원의 임대수익이 꾸준히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니켈가격 상승이 제품가격 전가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있을 것"이라며 "2016년 2월 1톤당 7500달러까지 떨어졌던 니켈가격은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의 환경규제와 함께 니켈 광산의 1/4을 폐쇄하면서 공급부족으로 가격이 올라 11일 기준 1톤당 1만500달러"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2016년 2분기부터 인상되기 시작한 STS 출하가격은 올 1월 출하분(포스코산 기준) 역시 톤당 20만원 가격 인상이 이루어졌고, 중국 수입산 STS HR 가격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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