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카카오가 내년에는 광고와 게임, 음악 등 전 사업부에서 고른 성장을 거둘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유진투자증권은 카카오에 대해 광고 사업부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23일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은 유지했다.
정호윤 연구원은 "카카오톡 채팅 중 검색이 가능한 '샵검색'과 콘텐츠 플랫폼인 '채널탭' 월간사용자(MAU)는 각각 1100만명, 2600만명 수준에 도달하며 올해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여왔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부터 카카오는 샵검색 기반 검색광고와 채널탭을 통한 디스플레이광고 등 다양한 광고 신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그 동안 부진했던 광고사업부가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턴어라운드를 시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기존 포털 광고상품 개편 완료와 신규 광고상품 추가로 카카오의 광고비즈니스가 다시 점진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게임사업 투자확대와 음악매출 성장을 통해 내년은 전 사업부에서 고른 성장이 일어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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