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오경선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내년 코스피 지수가 최고 2350까지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재만 하나금융투자 자산분석실 팀장은 22일 여의도 본사 한마음홀에서 열린 '하나금융투자 2017년 리서치 전망 포럼'에서 내년 코스피 예상 밴드(등락범위)를 1950~2350으로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코스피가 상반기에는 전반적으로 오름세를 유지하고 3분기에 하락세로 돌아섰다가 4분기에 다시 상승하면서 연중 최고점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상반기 유망업종은 조선·해운, 디스플레이, 은행·보험, 하반기 유망업종은 반도체, 철강, 기계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와 내년 코스피 상장기업의 순이익은 각각 102조원, 114조원을 기록해 사상 처음으로 순이익이 100조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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