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 '달러표시우량채권목표전환형(채권)'펀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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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 '달러표시우량채권목표전환형(채권)'펀드 출시
  • 오경선 기자 seon@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11월 22일 12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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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오경선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대표이사 조홍래)은 한국,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우량기업들이 발행한 달러표시 채권에 투자하는 '한국투자달러표시우량채권목표전환형(채권)'(이하 달러표시우량채권펀드) 펀드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각 판매사별로 가입자를 모집해 오는 30일부터 운용에 들어간다.

달러표시우량채권펀드는 단위형, 목표전환형 펀드 상품이다. 단위형 펀드는 펀드 가입 기간을 정해놓고 그 기간에만 고객이 상품에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을 의미한다. 초기 설정금액을 확정해 안정적으로 목표수익률을 추구하는 상품에 적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 상품은 1년 이내 누적수익률 4.5%를 달성하거나, 1년 경과 후 누적수익률 6.5%를 달성하면(모펀드 기준) 미국단기채권형 ETFs로 운용을 전환하는 구조를 가져 전환 이후에도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달러표시우량채권펀드가 투자하는 달러표시 해외 채권은 각 국가별 통화채권에 비해 유동성이 풍부하다는 장점이 있다. 달러표시 채권을 발행하는 기업들 대부분이 세계 주요 선진 거래소에 상장돼 있어 투자 신뢰도도 높은 편이다. 이 상품은 글로벌 신용등급 기준 BBB- 이상 투자적격 대상 채권을 투자대상으로 삼는다.

김윤진 한국투자신탁운용 해외채권운용팀장은 "아시아 우량기업들이 발행한 달러표시 채권은 시중금리+a 수준의 수익성과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투자 안정성도 높아 자산가 고객을 중심으로 좋은 투자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달러표시우량채권Class A형은 납입금액의 0.7%를 선취수수료로 부과하고 연 0.3%의 보수가 발생한다. Class C형은 선취수수료는 없으며, 연 0.99%의 보수가 발생한다.

중도 환매시 180일 미만일 경우, 이익금의 70%, 180일 이후 환매할 경우에는 이익금의 30%가 환매수수료로 부과된다. 1년 이후 환매할 경우는 별도의 환매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다. 단 집합투자증권은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운용결과에 따라 투자원금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상품의 상담 및 가입은 각 판매사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한국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현대증권, KB투자증권, KEB하나은행, NH농협은행에서 오는 29일까지 가입가능하다 펀드가 설정되는 오는 30일 이후에는 NH투자증권에서도 가입 가능하다.

펀드 설정 이후 추가로 가입을 희망하는 고객들을 위해 각 판매사별로 내달 23일까지 추가 모집도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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