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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전기차 1위 중국 BYD 한국 상륙
[컨슈머타임스 강승만 기자] 세계 1위 전기차 업체인 중국 비야디(BYD)가 최근 한국에 법인을 설립하고 제주에 본사를 마련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자동차업계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BYD는 지난달 '비와이디코리아 유한회사'라는 상호를 등록했다. 본점은 제주도 제주시 첨단로에 위치했다.
BYD코리아는 법인 설립 목적으로 자동차 및 이와 관련된 제품들의 수입 사업, 자동차 및 이와 관련된 제품들의 유통 등을 밝혔다.
업계에서는 BYD가 까운 시일에 본격적인 차량 판매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BYD, 이지웰페어, 썬코어 등 국내 딜러사 확보
국내 코스닥 상장사인 이지웰페어는 최근 장래사업 공시에서 "중국 BYD와의 계약 체결을 통한 전기차 및 관련 부품, 서비스의 국내 수입과 관련 유통 사업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썬코어도 지난 2월 앞으로 2년간 BYD가 개발한 K9전기버스 1000대를 국내에 들여와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표했다.
BYD는 충전용 배터리 제조업체로 시작했지만 이후 자동차와 휴대전화 부품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지난해 전기차 6만대 이상을 판매해 미국 테슬라와 일본 닛산 등을 제치고 세계 1위 업체가 됐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7월 BYD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약 5100억원을 투자, BYD의 9대 주주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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