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수능 시간표, 수능 수학 난이도 "작년은 물론 6,9월 모의평가보다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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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수능 시간표, 수능 수학 난이도 "작년은 물론 6,9월 모의평가보다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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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수능 시간표, 오후 5시40분 종료.. 수능 수학 영역 난이도 어땠나
   
 

[컨슈머타임스 김종효 기자] 올해 수능 수학 영역은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 나왔다.

메가스터디 입시전략연구소 남윤곤 소장은 2017 대학수학능력시험(2017 수능)이 치러진 11월 17일, 수능 수학 영역 난이도를 이같이 분석했다.

남윤곤 소장은 "2017 수능 수학 영역에서는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제가 늘어났다. 또 풀이과정이 긴 문제가 일부 출제돼 평소 모의평가보다 시간에 쫓기는 수험생들이 많았을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1등급을 가르던 30번 문제 이외 가형은 29번, 나형은 21번에서 상당한 계산력을 요구하는 문제가 출제됐다"고 설명했다.

2017 수능 수학 영역 유형별 출제 경향을 살펴보면 가형은 기존의 고난도 문항인 30번 외에 29번이 어렵게 출제되어 고난도 문제가 한 문제 더 늘어났다.

나형의 경우 난이도가 높은 문제가 3문제 정도 출제됐던 기존과 달리 나머지 27개 문항들도 다소 어려운 문제들이 출제됐다. 이에 따라 평소 쉬운 문제를 접했던 중·하위권 수험생들의 경우 문제풀이 시간이 많이 부족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17 수능 수학 영역 나형에선 21번이 고난도로 출제돼 당황한 수험생들이 많았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한편 수능 시간표 상 오후 4시2분부터는 탐구영역 1~2과목 선택 시험이 30분간 진행된다. 오후 5시부터 진행되는 제2외국어 및 한문 영역 시험이 오후 5시40분에 끝난 뒤 2017 수능 시험일 일정이 종료된다.

수능 일정을 살펴보면 11월 17일부터 11월 21일까지는 이의 신청을 받으며 11월 18일부터 12월 6일까지 답안채점이 이뤄진다. 정답은 11월 28일 확정된다. 성적 통지는 12월 7일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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