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길라임 가명 의혹 제친 최창엽·류재영 쇼호스트 필로폰 혐의 '여기저기 난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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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길라임 가명 의혹 제친 최창엽·류재영 쇼호스트 필로폰 혐의 '여기저기 난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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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엽 류재영 쇼호스트 필로폰 혐의 '4000억 판매신화도, 뇌섹남도 물거품'
   
▲ '시크릿 가든' 길라임 역의 하지원(왼쪽)과 박근혜 대통령(사진=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 김종효 기자] 최창엽, 류재영 쇼호스트 필로폰 혐의 구속 소식이 박근혜 길라임 가명 의혹마저 제치고 네티즌 관심사로 떠올랐다.

11월 16일 한 보도를 통해 류재영 쇼호스트 필로폰 투약 혐의 소식이 전해졌다. 이와 함께 류재영 쇼호스트와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것으로 알려진 배우 최창엽 역시 새삼 주목받았다.

류재영 쇼호스트와 최창엽은 16일 오후 포털사이트에서 네티즌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단어로 나타났다. 이는 전날 JTBC 뉴스룸 단독 보도로 알려진 박근혜 대통령의 길라임 가명 사용 의혹과 관련한 검색어를 제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이미지가 좋았던 최창엽과 류재영 쇼호스트의 필로폰 투약 혐의 소식에 실망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으론 이같은 소식에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의혹이 묻혀선 안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류재영은 지난 2005년부터 CJ오쇼핑 쇼호스트로 활약하며 '4000억 판매신화'를 써 더 유명해졌다. 인기를 쌓은 류재영 쇼호스트는 방송 및 강연 등으로 인지도를 쌓았으나 지난 10월 퇴사 후 외부 활동을 중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서울남부지검은 류재영 쇼호스트를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 류재영은 지난 9월 구속 송치된 배우 최창엽과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간 '뇌섹남' 이미지로 알려졌던 최창엽은 최근 필로폰 투약 혐의 등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JTBC 뉴스룸은 박근혜 대통령이 유력 대선주자였던 지난 2011년 초부터 차움에서 헬스클럽과 건강 치료를 해왔고 차움 이용 때마다 '길라임'이라는 가명을 써왔다고 15일 밝혔다.

차움 전 관계자 A씨는 "길라임 기록에 대해 물었더니 박근혜 대통령이 왔다갔다고 했다. 대통령 되기 이전에 왔다 갔는지 모르겠고 대통령 되고 나서 왔다 간 것은 확실하다"며 대통령 취임 이후에도 박근혜 대통령이 길라임 가명을 썼다는 증언을 했다. 길라임은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여주인공 하지원의 극중 이름이다. 6년이 지났지만 당시 국민적인 인기를 누렸던 드라마였기에 길라임 역을 맡았던 하지원은 물론 길라임 이름의 뜻까지 관심사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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