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 경기영상, 대체 어느 수준이었길래 권아솔 "최순실 다음은.." 극딜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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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만 경기영상, 대체 어느 수준이었길래 권아솔 "최순실 다음은.." 극딜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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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만 경기영상, 권아솔 "최순실 다음은.." 신랄 비난했던 그 경기 어땠을까
   
▲ 최홍만 vs. 저우즈펑 경기 영상 캡처

[컨슈머타임스 김종효 기자] 최홍만 경기영상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11월 7일 현재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 상엔 최홍만 경기영상 장면이 공개됐다. 해당 경기는 11월 6일 중국 후난성 화이화 스포츠센터서 열린 시루잉슝 PFC 입식타격기 대회서 열렸다.

최홍만은 이 대회서 32세의 중국 선수인 저우즈펑과 붙었다. 경기는 '다윗과 골리앗의 대결'이라 불릴 정도로 현격한 체격차가 눈에 띄었다.

저우즈펑은 177㎝, 72㎏으로, 최홍만보다 키는 약 40㎝가 작고 몸무게 역시 90㎏ 가까이 적은 상대여서 저우즈펑이 빠른 몸놀림으로 최홍만의 공격을 피할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저우즈펑의 이런 움직임이 예상됐음에도 최홍만은 어떤 대응도 하지 못했다. 저우즈펑의 로킥에 속수무책으로 당했고 카운터도 제대로 날리지 못했다. 최홍만의 다리엔 피멍이 들 정도였고 저우즈펑은 코너에 몰릴 뻔한 위기에서 재빠르게 빠져나오곤 했다.

정타를 제대로 맞히지 못한 최홍만은 오히려 3라운드 들어 저우즈펑의 기습 원투에 안면을 내준 뒤 당황한 모습도 보였다. 최홍만은 잡히지 않고 도망다니는 저우즈펑의 움직임에 황당하다는 듯 웃기도 했지만 저우즈펑은 필승 전략을 들고 온 셈이었다.

최홍만은 일방적인 경기 끝에 만장일치 판정패했다. 중국 언론은 최홍만을 '한국 괴물'로 묘사하며 "세계 격투기 사상, 가장 작은 사람이 큰 사람을 이기는 역사를 창조했다", "계란으로 바위를 깼다" 등 저우즈펑을 높이 평가했다.

이에 그간 '최홍만은 선수 자격이 없다'며 비난해온 권아솔은 SNS에 "최홍만, 172㎝ 중국 선수에게 졌다. 국제적 망신 중에 개망신, 순시리(최순실) 다음은 또 너냐", "휴.. 진짜 짜증나서 잠 한 숨도 못 잤네. 최홍만 중국에서 들어오지 마라! 공항 쫓아가서 때릴 것 같으니까. 나라 망신, 로드(FC) 망신, 개망신" 등 비난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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