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청년 취업난 해소를 위해 내년에 공공부문 인턴 432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시는 내년 2월 324명, 6월 108명을 각각 채용할 예정이며 모집대상은 전문대졸 이상, 2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다.
이들은 시청과 시 산하 사업소, 구.군청, 공사.공단에서 5개월간 근무하게 된다.
청년 인턴은 1일 6시간을 근무하고 매월 64만원을 받는다.
또 취업멘토링 상담과 취업교육, 박람회, 청년 챌린지 캠프 참가 등 취업 경쟁력을 위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시는 공공부문 인턴 외에도 국내외 기업과 연계해 내년에 민간기업에서 3~6개월간 인턴사원으로 근무할 500명을 뽑을 예정이다.
한편 인천시는 최근 행정안전부가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실시한 경제살리기 국정시책 합동평가에서 청년 인턴십과 취약계층 지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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