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미 그린 달빛' 김유정, 진영과 '빗 속 데이트'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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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미 그린 달빛' 김유정, 진영과 '빗 속 데이트'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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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2 '구르미 그린 달빛' 방송화면 캡처

'구르미 그린 달빛' 김유정, 진영과 '빗 속 데이트' 연출

[이슈팀] 배우 김유정이 진영과의 어색한 듯 설레는 분위기를 그려냈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2 새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극본 김민정 임예진, 연출 김성윤 백상훈)에서는 홍라온(김유정 분)과 김윤성(진영 분)의 로맨틱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이날 방송에서 라온과 윤성은 갑자기 내린 비를 피하기 위해 처마 밑으로 뛰어 들어갔다. 두 사람은 잡고 있던 손에 깜짝 놀라 떼어내며 오묘한 시선을 주고 받았다.

라온의 옷이 젖어 들자 윤성은 이전에 라온을 위해 사둔 두루마기를 쥐어줬다. 라온은 "소중한 분께 선물 하신다고 하셨지 않으셨습니까"라며 거절했다.

그러자 윤성은 "그 분이 이 옷을 편히 받을 수 있을 때까지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라며 라온을 지긋이 바라보다 "그러니 받으시죠"라고 다시 건넸다.

라온이 이를 재차 거절하자 윤성은 조심스레 덮어주며 우산을 사오겠다며 자리를 떠났다.

김유정은 이 장면 속에서 진영과의 모호한 분위기 속 의문을 가진 표정을 드러내다가도 이내 자신이 그리던 옷을 입어 행복한 소녀의 표정을 지어 남장 속 라온과 소녀의 모습을 오가는 간극을 자연스럽게 표현해냈다.

한편 이영을 만나 놀라 숨은 라온을 "제 여인입니다"라며 윤성이 말하며 삼각관계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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