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위험자산 선호로 11.1원 급락
[컨슈머타임스 윤광원 기자] 위험자산 선호 경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11원 넘게 급락했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달러당 1092.2원으로 전 거래일 종가보다 11.1원 하락한 채 거래를 마쳤다.
원화강세는 전 세계적인 위험자산 선호 현상 때문으로 보인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 나스닥 지수 등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국내 증시에서도 외국인은 순매수를 이어갔다.
미국의 경제지표 부진으로 기준 금리 인상 기대감도 줄어들고 있다.
한편 이날 오후 3시 3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89.42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8.55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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