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상암DMC 랜드마크 용지 직접 개발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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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상암DMC 랜드마크 용지 직접 개발 검토
  • 오경선 기자 seon@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08월 01일 17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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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상암DMC 랜드마크 용지 직접 개발 검토

[컨슈머타임스 오경선 기자] 서울시가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 랜드마크 용지 매각이 잇따라 불발하자 이 땅을 소유하면서 직접 개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달 DMC 내 52개 필지 가운데 잔여 용지 4필지(4만5843.1㎡)에 대해 추가 매각 절차를 진행했지만 응찰자가 없어 무산됐다고 1일 밝혔다.

DMC 랜드마크 2개 필지(총 3만7262.3㎡)에 IT(정보기술)∙디지털미디어 콘텐츠 생산 중심지인 상암DMC를 상징할 수 있는 초고층 건축물을 지을 계획이라고 서울시 측은 설명했다.

시는 랜드마크 부지에 대해 올 11월 사업계획서를 접수한 뒤 12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는 랜드마크 부지를 매각하기 위해 건축물 층수를 '100층 이상'으로 정한 규정을 없애고 '건축법상 초고층 또는 랜드마크적인 건축물'로 기준을 변경하는 등 투자 유인을 강화했었다. 사업자 선정을 위한 평가 기준 중 가격평가비중도 기존 10%에서 20%로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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