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2020선 유지...차익 실현 매물에 소폭 하락
[컨슈머타임스 오경선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차익실현 매물로 인해 2020선에서 소폭 하락했다.
28일 코스피는 전날 대비 3.95포인트(0.20%) 내린 2021.10으로 거래를 마쳤다.
최근 지수가 연고점 수준까지 높아지면서 그에 따른 부담감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968억원을 사들이며 16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다.
개인은 1115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791억원을 팔았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18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거래대금은 4조2553억원, 거래량은 3억4704만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은행(-1.81%), 증권(-1.77%), 의료정밀(-1.73%) 등은 내린 반면 기계(2.94%), 건설업(2.35%), 운송장비(0.77%)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였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만원(1.31%) 내린 150만7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현대차(-0.73%), 한국전력(-0.32%), NAVER(-0.28%) 등도 하락했다.
반면 현대중공업(9.57%), 현대모비스(0.94%), 삼성물산(0.36%)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 대비 2.69포인트(0.38%) 오른 703.78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넥스시장에서는 97개 종목의 거래가 체결됐고, 거래대금은 32억원 가량이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9.8원 내린 1124.4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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