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웅섭 금감원장 "정상기업 자금회수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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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웅섭 금감원장 "정상기업 자금회수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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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웅섭 금감원장 "정상기업 자금회수 안돼"

[컨슈머타임스 윤광원 기자]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금융회사들은 정상기업에 대한 무분별한 자금회수를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금융감독원은 1일 전남 여수에서 진웅섭 원장 주재로 중소기업인들과 현장 간담회를 열고, 자금조달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문제 해소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기업인들은 국내 경기회복 지연과 여수 지역 주력산업인 석유화학 업종의 부진으로 지역경제가 침체되고 있다고 호소했다.

진 원장은 동석한 현지 금융사 관계자들에게 "경기회복 지연과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브렉시트) 등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금융사가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있지만, 이것이 정상기업의 자금을 무분별하게 회수하는 사태로 이어져서는 안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금감원은 기업인들의 편의를 위해 정부, 지방자치단체 및 금융당국의 중소기업 금융지원제도를 망라한 종합 안내책자를 발간해 중소기업진흥공단을 통해 배포하고, 금감원 홈페이지(www.fss.or.kr)에도 공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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