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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2017 카니발' 출시
[컨슈머타임스 양대규 기자] 기아자동차는 안전 및 편의사양을 개선한 '2017 카니발'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기아차에 따르면 2017 카니발과 함께 합리적인 가격대의 새로운 트림을 더한 2017 카니발하이리무진도 함께 출시해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2017 카니발은 충돌 정도에 따라 압력이 2단계로 조절돼 상해 위험을 줄이는 스마트 에어백과 긴급제동보조시스템 등을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앞차와 거리를 감지해 능동적으로 거리를 유지하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의 편의사양을 더해 편안한 주행환경을 조성했다.
아울러 JBL 사운드 시스템, 애플 카 플레이 등을 새롭게 적용해 소비자 감성 만족을 강화했다.
기아차는 편의 사양을 강화하고 합리적인 가격의 '하이루프' 트림을 신설한 2017 카니발 하이리무진도 함께 선보였다.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기존에도 기본 모델 보다 약 210mm높은 실내높이로 넉넉한 공간을 자랑했다. 뒷자석 21.5인치 모니터, LED독서등 등의 사양은 실내 거주가 잦은 연예인이나 다자녀 가족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카니발 하이리무진의 높은 인기를 반영해 3980만원의 합리적인 가격의 하이루프 트림을 신설해 고객의 진입장벽을 낮췄다고 기아차 측은 설명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카니발은 2014년 6월 출시 이후 시장점유율 90% 이상을 지속적으로 유지한 대한민국 대표 패밀리 미니밴이다"며 "안전, 편의성, 상품성을 대폭 보강한 2017 카니발이 가족 단위 고객에게 최상의 감동을 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