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로결석은 방광 근처로 이동해 방광을 자극함으로써 통증과 함께 빈뇨(배뇨 횟수가 잦은 것)를 유발하기도 한다. 증상이 악화될 경우 오줌에 피가 섞이는 혈뇨를 비롯해 복부팽만, 구토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다.
해당 질환이 지속될 경우 위와 같은 통증 및 배뇨 관련 증상뿐만 아니라, 여러 합병증이 초래되기도 한다. 요로결석으로 인해 요관(콩팥의 신우에 모인 소변을 방광까지 운반해주는 관)이나 신장이 폐색될 시, 신장으로부터 소변의 흐름이 막혀 수신증이 발생할 수 있다.
수신증은 신우, 신배가 확장되고, 소변이 이곳에 정류해 있는 상태다. 콩팥을 싸고 있는 피막 또는 요 수집관이 팽창해 통증이 발생하는데, 통증의 정도는 조직의 팽창 속도에 따라 다르다. 해당 증상이 오랫동안 지속되면 신위축으로 인해 신기능이 상실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신속하게 폐쇄된 통로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요로결석의 합병증으로는 신우신염을 들 수 있다. 신우신염은 신장에 세균이 감염되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허리통증과 발열이 주요 증상이다. 증상이 심할 시 혈뇨가 발생할 수 있으며, 방광염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배뇨통, 긴급뇨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농신증, 패혈증도 발생 가능한 합병증이다. 농신증(고름신장증)은 신우가 병균에 감염되어 신장 속이 고름으로 가득 차는 질병이며, 패혈증은 대장균, 포도상구균과 같은 미생물에 감염되어 나타나는 전신적 증상이다.
남자확대수술, 조루증치료 등의 남성수술을 진행하는 남성비뇨기과 이지필비뇨기과 의료진은 "요로결석은 극심한 통증 그 자체뿐만 아니라, 여러 합병증의 원인으로 작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적절한 대처가 필요하다. 특히 여름은 수분 배출량 증가로 요로결석 발생률이 높아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질환 관련 정보를 미리 숙지하고 대비하는 것도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지필비뇨기과 의료진은 "요로결석은 재발률이 높은 질환에 속한다. 과거 요로결석을 겪었던 경험이 있다면 재발을 막기 위해 예방에 더욱 유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 우선 요로계에 결석이 생성되지 않도록 충분한 양의 수분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지나치게 염분이 많이 함유된 음식은 자제하는 것이 예방에 이롭다. 과도한 염분 섭취는 구연산의 배설을 감소시키고, 칼슘뇨를 유발하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