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내수판매 12.7%증대…K7 판매실적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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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내수판매 12.7%증대…K7 판매실적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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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내수판매 12.7%증대…K7 판매실적 견인

[컨슈머타임스 김진우 기자] 기아자동차는 지난달 국내 4만8505대, 해외 19만2882대 등 총 24만1387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기아차에 따르면 최근 출시된 신차들과 주력 RV 판매 호조로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글로벌 경기 침체 영향으로 해외 판매가 줄면서 전체 판매실적은 전년 대비 11.4% 감소했다.

지난달 국내 판매는 K7, 니로, 모하비 등 신차 판매 호조에 주력 RV 차종의 꾸준한 인기가 더해져 전년 동기 대비 12.7%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K7은 지난달 5504대를 판매해 2009년 12월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처음으로 3달 연속 월간 판매 5천대를 넘어섰다.

지난달부터 본격 판매된 국내 최초의 친환경 소형 SUV인 니로는 2440대를 판매했다.

기아차 측은 "니로 누적계약 대수가 5천대를 달성 니로의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며 "향후에도 판매가 꾸준히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 판매는 국내생산 8만3351대, 해외생산 10만9531대 등 총 19만2882대로 전년 동기 대비 15.9% 감소했다.

감소 이유는 글로벌 경기 악화, 국내공장 근무 일수 감소로 국내공장 생산분은 전년 동기 대비 25.4%, 해외생산분은 6.8% 각각 줄어들었다.

차종별로는 4만8897대가 팔린 스포티지가 해외에서 최다 판매했다. 프라이드, K3는 각각 2만7천455대, 2만1천624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차의 올해 1∼4월 누적판매 실적은 국내 17만6630대, 해외 76만9915대 등 총 94만6545대로 전년 동기 대비 7.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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