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구조적 매출 성장에 주목…목표가↑" - 신한금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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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구조적 매출 성장에 주목…목표가↑" - 신한금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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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오뚜기에 대해 구조적 매출 성장세가 부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150만원으로 높인다고 15일 밝혔다.

홍세종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비 8% 증가한 4686억원, 영업익은 26% 늘어난 272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전 부문 매출이 개선된 가운데 가장 기대되는 사업부문인 라면의 경우 이 기간 국내 출하량이 전년 대비 13%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작년 4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라면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0% 이상 성장 가능할 것"이라며 "매출 성장을 감안하면 마케팅비용 증가에 대한 우려는 과도하다"고 말했다.

홍 연구원은 "가공식품과 라면에 대한 동시 투자가 가능한 사업자로서 압도적인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산업 내 독보적 입지를 이미 구축했다"며 "특히 라면은 평균판매가(ASP) 믹스 개선, 신제품 출시로 인한 판매량 증가, 유가하락에 따른 원가율 개선 등을 고려할 때 올해도 기대감이 충분하다"고 관측했다.

그는 "4년째 정체돼있는 라면가격이 6% 오를 경우 전사 영업익은 12% 늘어날 것"이라며 "평가가치가 아닌 구조적 매출 성장에 집중할 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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