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길상 기자] 대신증권은 지난 6~10일 설 연휴 기간 누적된 글로벌 악재로 코스피가 11일 개장 후 단기적으로 충격을 받겠지만 1850선에서 지지를 받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설 연휴 기간 글로벌 금융시장에는 위험자산 회피,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뚜렷했다"며 "코스피의 단기 충격은 불가피하며 정책 공조에 대한 기대감 약화로 코스피의 저점 테스트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밸류에이션상 중요 지지권인 1850선 이탈 가능성은 낮다"며 "글로벌 경기침체와 유럽발 금융 부실이 현실화될 가능성은 높지 않고, 한국 증시에는 환율 효과라는 차별화 포인트가 유효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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