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내달 3일 총선 1차 정책 공약 발표

[컨슈머타임스 박정수 기자] 새누리당이 설 연휴를 앞두고 내달 3일 민생경제에 초점을 맞춘 4.13 총선의 1차 정책 공약을 발표한다.

29일 김정훈 정책위의장은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총선 공약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다음주 중에 민생체감형 1차 공약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족행복 앞으로!'라는 콘셉트의 첫 공약에는 국민 실생활과 민생 실물경제에 관련된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설 연휴를 앞둔 민심을 겨냥한 것으로 내달 3일 오전 국회에서 전문가 등을 초청한 간담회를 열어 노년·중장년·유년층에 대한 맞춤형 민생복지 대책을 논의한 뒤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부와 새누리당은 다음주에 '설맞이 민생점검 당정 협의회'도 열 예정이다.

내달 2일 오전 아동학대 근절을 주제로 당정협의회를 개최하는 데 이어 같은날 오후에는 김무성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와 정책위원회 산하 '민생119본부'가 남대문시장으로 출동해 현장 당정협의회를 연다.

김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모두발언에서 "총선공약 개발본부가 내달 말에 최고위원회의에 보고하는 것을 목표로 매일 회의를 하다시피 하며 공약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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