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국내서 일하던 외국인노동자 7명 출국후 IS 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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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국내서 일하던 외국인노동자 7명 출국후 IS 가담"
  • 박정수 기자 jspark@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01월 20일 10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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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국내서 일하던 외국인노동자 7명 출국후 IS 가담"

[컨슈머타임스 박정수 기자] 지난 2010년 이후 국내에서 일했던 외국인 7명이 출국 후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에 가담한 것으로 집계됐다.

20일 국회 정보위원회 새누리당 간사인 이철우 의원에 따르면 국가정보원은 이날 국회에서 테러 위기상황 대처를 주제로 열린 당정 협의회에서 이같이 보고했다.

국정원은 아울러 같은 기간 IS 등 국제 테러조직과 관련된 것으로 파악된 외국인 51명을 추방했다고 알렸다.

앞서 국정원은 지난 11월 '2010년 이후 국제 테러 조직 관련자 48명을 추방했다'는 누적 통계를 발표했다.

이후 약 2개월 새 3명의 외국인이 추가로 테러 단체 관련 혐의로 강제 출국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의원은 "무슬림 나라 57개국 출신 15만5000명이 국내에 들어와 있고 여러 모든 정황을 볼 때 우리나라도 테러 안전지대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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