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총리 "20대 총선은 헌정사상 가장 공정한 선거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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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총리 "20대 총선은 헌정사상 가장 공정한 선거돼야"
  • 박정수 기자 jspark@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01월 04일 12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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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총리 "20대 총선은 헌정사상 가장 공정한 선거돼야"

[컨슈머타임스 박정수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는 "20대 국회의원 선거가 헌정사상 가장 공정한 선거로 치러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4일 밝혔다.

황 총리는 이날 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부 시무식에서 "선거과열로 인해 사회갈등이 확산된다면 경제 재도약을 비롯한 국가적 과제 추진에 막대한 차질을 가져올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부는 엄정한 선거관리를 통해 선거가 국민의 통합과 국가의 미래를 열어가는 토대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우리 공직자들부터 솔선수범해 깨끗한 선거풍토 확립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황 총리는 "올해는 박근혜 정부 4년차가 되는 해"라며 "정부는 우리 경제의 체질을 강화하고 사회 각 부문의 비효율과 불합리한 요인을 개선해 성장 잠재력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4대 구조개혁을 반드시 완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내수 중심의 경기회복세가 이어지도록 하는 동시에 수출 회복에도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황 총리는 "정부는 연초부터 재정을 선제적으로 집행하고 불필요한 규제는 과감히 철폐해 투자 여건을 만들겠다"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 서민생계비 부담완화 등 민생안정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맞춤형 고용복지 정책을 통해 사회 취약계층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복지전달 체계를 한층 효율화해 한정된 복지 재원이 낭비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황 총리는 "안전한 나라, 따뜻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재난대비태세를 더욱 강화하고 사회안전망을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계층·세대·이념간 갈등을 치유해 통합을 실현하는 데도 진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황 총리는 "모든 정책을 국민의 입장에서 결정하고 집행할 때 그 정책은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민을 위한 정책, 국민이 원하는 정책이 되도록 정책의 입안단계부터 세심한 주의와 정성을 기울여 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모든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다는 믿음으로 국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며 "국민중심, 현장중심으로 일할 때 갈등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고 갈등이 발생해도 초기단계에서 풀어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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