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풍력발전 전문 기업인 유니슨은 지난 3월 착공에 들어간 화순풍력발전단지를 완공하고 본격적인 상업운전에 돌입했다고 30일 밝혔다.
화순풍력발전단지는 한국서부발전이 신재생에너지 보급 촉진을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전라남도 화순군 별산(오산) 일원에 조성됐다.
이 곳에 설치된 유니슨의 2메가와트(MW)급 U93 풍력발전기 8기가 연간 약 9000여 가구가 소비할 수 있는 3만1000MWh의 전력을 공급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화순풍력발전단지는 기존의 임도를 이용해 산림훼손을 최소화했다"며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건설돼 관광 명물로써 지역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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