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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스마트OTP 서비스' 시행
[컨슈머타임스 조선혜 기자] 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 부산은행이 핀테크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일회용 비밀번호생성기(OTP)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은행 측에 따르면 스마트OTP 서비스는 근거리무선통신(NFC)을 활용해 OTP 카드를 스마트폰에 접촉하면 자동으로 인증번호가 생성되는 서비스다.
스마트OTP는 개인 인터넷뱅킹과 스마트뱅킹을 이용하는 소비자 중 NFC 기능이 지원되는 안드로이드 계열 스마트폰 사용자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부산은행 스마트OTP카드는 일반카드 크기로 기존 토큰형 OTP 에 비해 소지하기 편하다. 발급 비용도 기존 OPT가 5000원인데 비해 3500원으로 저렴하다.
스마트OPT는 배터리 없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전자금융사기에 의한 OTP 번호 유출을 차단해 보안성도 더욱 강화됐다. 전 금융기관이 이 서비스를 모두 도입하면 다른 금융기관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부산은행은 27일부터 본점 영업부부터 1차로 시범 실시하고 내달부터는 2차로 김해공항지점을 포함한 23개 영업점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시범 실시기간 중에는 스마트OPT 카드 발급수수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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