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4분기 실적 모멘텀 회복 전망" - 하나금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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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4분기 실적 모멘텀 회복 전망" - 하나금투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11월 03일 08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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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이마트에 대해 4분기에는 실적 모멘텀이 회복될 전망이라고 3일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7만5000원은 유지했다.

박종대 연구원은 "이마트의 3분기 매출액은 6837억, 영업이익은 1934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4%, 2.3% 증가하며 시장기대치(영업이익 1980억원)을 소폭 하회하는 무난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본사업이 양호했지만 자회사 실적은 부진했다"고 말했다.

이어 "자회사 실적은 외국인 관광객 위축으로 면세점과 신세계조선호텔 영업손실이 증가했고 편의점 '위드미'도 손실폭을 확대했다"며 "다만 중국 사업은 점포 폐점으로 영업비 부담이 완화되면서 영업손실 폭을 크게 줄였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다만 본 사업 경쟁력이 제고되는 점은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이라며 "이마트는 155개점으로 전년말 대비 5개 늘어났고 '트레이더스' 기존점 성장률은 전년대비 11.9%로 상승하며 출점 이래 가장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4분기는 전년도 낮은 베이스와 외국인 인바운드 회복에 의한 면세점 실적 개선과 중국 사업 손실 축소로 실적 모멘텀 회복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전반적으로 실적의 최저점은 지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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