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자에서 소비자 위주로 시장경제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기업들이 앞다퉈 '소비자중심경영'을 선언하는가 하면 '소비자 권익 강화'를 위한 시민단체의 움직임도 활발하다. 소비 트렌드는 물론 정부 정책에 대한 소비자들의 평가도 사회의 주요 화두가 된다.
컨슈머타임스는 산업, 금융, 정치, 사회, 문화 등 각계 소비자 관련 이슈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주간 소비자 동향'을 매주 월요일 연재한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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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용석 불륜루머' 도도맘, 악성댓글 네티즌 무더기 고소
강용석 변호사와 불륜설이 불거진 인터넷블로거 '도도맘' 김미나씨가 자신을 비난하는 댓글을 쓴 네티즌들을 경찰에 무더기 고소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김씨가 인터넷커뮤니티 '일간베스트'에 게시된 본인관련 글에 악성 댓글을 작성한 30건 아이디에 대해 모욕 혐의로 고소장을 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은 고소장을 김씨 측으로부터 지난 27일 우편으로 받았으며, 고소된 댓글은 대부분 욕설이나 일간베스트에서 쓰이는 은어로 이뤄져 있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피고소인들의 신원을 파악한 뒤 이들의 주소지 관할 경찰서로 사건을 이송, 수사를 할 계획이다.
◆ '불법 스포츠도박' 김선형 "심려 끼친 점 깊이 사과"
'불법 스포츠도박'으로 KBL로부터 징계를 받은 국가대표 출신 김선형(SK)이 "좋지 않은 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머리 숙여 깊이 사과 드린다"고 언급했다.
김선형은 지난 29일 KBL 재정위원회 결과 20경기 출전 정지와 120시간 사회봉사 징계를 받은 후 구단을 통해 발표한 사과문에서 이처럼 밝혔다.
그는 "프로 입단 전인 대학교 3, 4학년 때 사설 인터넷사이트에서 베팅을 여러 차례 했다"며 "당시에는 잘못된 것인지 정확히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2010년 후반부터 프로데뷔 이후에는 전혀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어 "비록 체육진흥법 개정 전에 한 것이지만 어떤 변명도 할 수 없음을 깨닫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경찰 수사 이후 오늘까지도 죄스러운 마음으로 자숙의 시간을 보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제 초심으로 다시 농구장으로 돌아가고자 한다"며 "조금이나마 만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나영석 PD '삼시세끼' 이어 '꽃보다 청춘2'…이번엔 어디로?
나영석 PD가 연예인들의 배낭여행기를 담은 프로그램 '꽃보다 청춘' 시즌2를 선보인다.
30일 tvN에 따르면 '삼시세끼 어촌편2' 후속으로는 '꽃보다 청춘2' 방송이 유력하다. 차승원과 유해진이 출연 중인 '삼시세끼 어촌편2'는 오는 12월18일 종영 예정이다.
◆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은? '무한도전'
이달 중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즐겨본 TV프로그램은 MBC 토요예능 '무한도전'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인 한국갤럽이 지난 20∼22일 전국 만19세 이상 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요즘 가장 즐겨보는 TV프로그램을 조사한 결과 '무한도전'이 12.6%로 1위를 차지했다.
'무한도전'은 최근 '2015 특별기획전' 첫 특집으로 방송한 '바보전쟁-순수의 시대'에서 20대 남성에게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10월부터 13개월 연속 1위를 지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