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미용인 축제 한마당 '제1회 서울시장배 미용예술경연대회' 개최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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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미용인 축제 한마당 '제1회 서울시장배 미용예술경연대회' 개최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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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 일반부 70여 종목 5백여 명 선수 출전…헤어쇼, 작품전시 등 볼거리 풍성

   
 
[컨슈머타임스 러브즈뷰티 엄정여 기자] 당초 지난 6월 16일 개최 예정이었던 '제1회 서울시장배 미용예술경연대회'가 메르스(MERSㆍ중동호흡기증후군)로 잠정 연기됐다 지난 27일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와 (사)대한미용사회중앙회(회장 최영희)가 후원하고 대한미용사회 서울시협의회(회장 전재만)가 주최한 '제1회 서울시장배 미용예술경연대회'는 잠실실내체육관에서 1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시 미용인들의 축제 한마당으로 개최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임종석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비롯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인 김춘진 의원(새정치민주연합, 고창ㆍ부안),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인 이순자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은평1)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었다.

전재만 서울시협의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서울시의 지원과 중앙회의 도움으로 제1회 서울시장배 미용경연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너무나 기쁘다"며 "서울시 25개 지회장들과 회원들이 똘똘 뭉쳐서 제1회 대회가 성황리에 치러져 서울시 미용인들의 축제 한마당이 될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대회에 참가한 한 선수도 "그동안 타 시도는 매년 시도지사배가 열려 부러웠는데 이번에 서울시장배가 열려 즐거운 마음으로 참가했다"고 대회 개최를 반겼다.

서울시장배는 헤어, 메이크업, 피부미용 등 총 70여개 종목에서 5백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서울시장상을 받기 위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했다.

   
 
미용경기대회 외에도 'K-뷰티 서울에서 세계로'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미용산업 전시부스가 행사장에 마련됐으며, 수준 높은 K-뷰티쇼를 통해 서울시 미용인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 한마당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미용인들이 시민들과 함께하기 위해 다양한 미용체험 부스가 마련됐으며, 미용인들이 예술적 감각을 한껏 뽐낸 헤어스케치, 고전머리, 헤어아트 등 미용작품들이 전시돼 높은 호응을 얻었다.

   
 
서울시 25개 지회장들이 작품을 출품해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던 무궁화를 주제로 한 헤어쇼는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한편 대회 개최를 지원한 서울시 생활보건과 관계자는 "서울시장배 개최를 통해 서울시가 뷰티산업을 육성하는데 적극적인 정책 추진 의지를 보여 주고, 세계 시장에서 K-뷰티라는 한류 브랜드를 띄우는데 앞장서게 돼 이번 대회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개최 의의를 설명했다.

   
 
대회 주최 측은 "이번 대회가 비록 제1회 대회지만 수도 서울에서 열리는 미용대회라는 상징성이 있기 때문에 대회 규모나 내용면에서 국내 최고의 미용대회로 자리매김 했다고 자평한다"며 "이번 첫 대회 개최의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 대회를 더욱 알차게 치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사진 = (사)대한미용사회중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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