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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 영업점서 간편 가입…종이신청서 없앤다
[컨슈머타임스 조선혜 기자] 한국씨티은행(행장 박진회)이 영업점에서 소비자가 종이신청서 작성을 하지 않고도 간편하게 상품가입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행한다.
한국씨티은행은 '씨티 사전신청서비스'에 종이신청서가 필요 없는 전자문서 프로세스를 적용, 전면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3월부터 한국씨티은행은 영업점에서 금융상품을 가입할 때 더 빠르고 편리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씨티 사전신청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소비자가 영업점 방문 전 PC나 스마트폰 등을 통해 가입신청서를 작성하고, 편리한 시간에 방문해 간단한 본인 확인만으로 계좌개설∙카드발급 등을 가능하게 해주는 서비스다. 신분증 제시 후 신청서에 서명만 하면 금융상품을 수령할 수 있어 30분 가량 걸리던 개설시간이 대폭 줄어든다는 게 은행 측 설명이다.
앞으로는 이러한 서비스에 페이퍼리스(paperless)방식이 도입돼 종이신청서가 전자문서로 대체된다. 소비자는 창구에 비치된 디지털 태블릿을 이용해 미리 입력한 정보를 확인한 후 전자펜으로 서명하면 된다.
한국씨티은행 관계자는 "소비자에게 놀라운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씨티 사전신청서비스에 페이퍼리스 방식을 도입했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가까운 지점을 방문하거나, 씨티은행 인터넷 홈페이지(www.citibank.co.kr) 혹은 씨티폰(1588-7000)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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