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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오오토 김홍직 대표. | ||
네오오토 "車 변속기어 업계 선도…세계 일류기업 목표"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유럽과 미국, 일본에서도 네오오토 제품이 사용될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세계 일류기업이 되는 게 회사의 전략이자 목표입니다."
네오오토 김홍직 대표는 28일 서울 여의도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기업공개(IPO)를 공식 선언하며 이 같은 청사진을 밝혔다.
이번 상장에서 총 154만9514주를 공모하며 상장 예정 총 주식수는 525만주다. 공모 예정가는 1만1400~1만2800원이다.
지난 2010년 설립된 네오오토는 자동차 변속기의 핵심 부품인 기어류 제조 전문 기업이다. 상장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견고히 하고, 변속기에 적용되는 부품 영역을 확대해 기업가치를 극대화 한다는 계획이다.
동사는 초정밀 기어 생산 노하우를 통해 연간 3700만개의 고품질 기어류를 생산하며 현대∙기아차와 현대파워텍 등 주요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존 수주영역을 넘어 썬기어와 어널러스, 4대 기어 등 신규 제품에 대한 개발 영역을 확대했다. 멕시코 수주를 통한 강력한 도약기반을 확보, 성장성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591억원, 영업이익률은 10.1%로 견고한 성장세와 높은 수익성을 이어가고 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네오오토는 내달 9~10일 양일간 공모청약을 거쳐 1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네오오토 김홍식 대표는 "네오오토는 업계를 선도하는 생산 노하우와 연구개발(R&D)로 업계 최고의 수익창출 역량이 구축된 기업"이라며 "코스닥 시장의 성공적인 진입을 통해 재무 안정성을 공고히 하고 수익성을 높여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