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등산' 공식 깨졌다" 40대 男 레저용품 '큰 손' – 쿠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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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등산' 공식 깨졌다" 40대 男 레저용품 '큰 손' – 쿠팡
  • 김재훈 기자 press@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10월 27일 13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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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등산' 공식 깨졌다" 40대 男 레저용품 '큰 손' – 쿠팡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쿠팡(대표 김범석)은 지난해까지 판매 1위를 차지했던 등산용품이 자리를 캠핑용품에 빼앗겼다고 27일 밝혔다.

자전거 등 라이딩용품이 2위에 이름을 올려 '가을=등산' 공식이 깨졌다는 게 쿠팡 측의 설명이다.

쿠팡 자체 조사에서 레저용품 주요 소비층으로 부상한 40대 중년 남성층은 등산, 골프관련 패션상품을 주로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레저용품 중 가장 높은 판매율을 보인 것은 캠핑용품이다. 30대 여성이 많이 구매한 캠핑용품은 전월 대비 판매액이 20% 이상 증가했다.

특히 텐트, 테이블의자, 식기 등의 기본 용품 외에 쌀쌀한 가을 날씨를 대비할 수 있는 침낭매트 상품도 전월 대비 약 60% 판매액이 늘었다.

전 연령층에서 고른 인기를 보인 라이딩용품은 전월 대비 약 10% 증가하며 인기 레저용품 2위를 차지했다. 이동이 편리한 접이식 자전거는 판매액이 일반 자전거 대비 2배나 높았다. 헬멧·라이트 등의 안전용품에 대한 관심도 커지면서 최근 1개월 동안 약 3만개나 판매됐다.

레저용품의 주요 소비층은 40대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40대 남성의 레저용품 구매액은 전체 판매액의 약 25%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 등산과 골프용품의 구매비율이 각각 32%, 22%로 높게 형성됐다.

쿠팡 레저·아웃도어팀 최돈민 파트장은 "이외에도 조깅, 낚시, 스케이트보드, 킥보드 등 다양한 레저활동 용품들의 판매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며 "쿠팡은 고객의 수요에 맞추어 인기 레저 용품들을 브랜드별, 가격별로 더욱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쿠팡은 레저활동에 필요한 모자, 백팩, 스카프 등을 한 데 모은 '단풍놀이 패션 소품 기획전'과 국내외 인기 나들이용 먹거리를 선보이는 '가을 나들이용 꿀맛 간식 기획전'을 내달 2일, 14일까지 각각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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