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국회 시정연설…교과서 국정화 추진 등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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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국회 시정연설…교과서 국정화 추진 등 설명
  • 박정수 기자 jspark@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10월 27일 09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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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국회 시정연설…교과서 국정화 추진 등 설명

[컨슈머타임스 박정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에서 내년 예산안 시정연설을 갖고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추진 등 현안과 예산안의 편성방향∙내용에 대해 설명한다.

27일 정치계에 따르면 이날 박 대통령은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화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대국민 설득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청년고용 절벽을 해소하기 위해 청년 일자리 예산을 대폭 늘린 내년 예산안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한다.

청년 일자리 활성화의 중요성과 연계해 정부가 하반기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노동개혁의 필요성도 강조하면서 관련 법안의 국회 통과를 요청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국회에 계류 중인 서비스발전기본법 등 경제활성화 법안과 민생 관련 법안들의 조속한 통과와 함께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의 국회 비준동의안 처리 등도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정연설에 앞서 박 대통령과 여야 대표 간의 회동이 이뤄질지 주목되고 있다.

청와대는 시정연설 직전 정의화 국회의장과 황교안 국무총리를 비롯한 5부 요인과 함께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등을 티타임에 초청했다.

박 대통령은 취임 첫해인 재작년과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국회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하게 된다. 현직 대통령이 3년 연속 직접 시정연설을 하는 것은 박 대통령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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