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KDB대우증권은 LG생명과학에 대해 기초여건이 강화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9만2000원을 유지한다고 27일 밝혔다.
김현태 연구원은 "연결기준 3분기 매출액은 전년비 18.9% 성장한 1271억원, 영업익은 전년비 239.2% 증가한 189억원, 순이익은 전년비 544.3% 늘어난 131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고 분석했다.
이어 "수익성이 좋아진 건 제품믹스 개선과 '마일스톤' 유입, 달러-원 환율 상승 등에 힘입은 것"이라며 "4분기엔 영업익과 영업이익률이 각각 전년비 49.1%, 1.6%포인트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브아르', '제미글로' 군 등 자체 개발 제품의 고성장에 따른 제품믹스 개선과 이에 따른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며 "자체 개발 제품의 해외 진출 확대로 중장기 기초여건 강화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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