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스피드업 누구나 환전' 이용객 15만명 돌파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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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스피드업 누구나 환전' 이용객 15만명 돌파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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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스피드업 누구나 환전' 이용객 15만명 돌파 '눈길'

[컨슈머타임스 조선혜 기자] 신한은행(행장 조용병)의 모바일환전서비스 '신한 스피드업(Speedup) 누구나 환전'이 출시 4개월 만에 이용고객수 15만명을 돌파,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지난 6월 출시된 해당 서비스의 누적환전금액은 1000억원을 넘어섰다.

신한 Speedup 누구나 환전은 해외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국내 최초 모바일 환전서비스다. 신한은행 계좌가 없는 소비자도 모바일 앱을 다운받아 이름, 생년월일, 연락처만 입력하면 신청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종전에는 소비자가 직접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하고 출국일에 공항 내 환전소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다. 최근 전용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등에서 이를 수령하는 방식을 도입, 신청부터 수령까지 은행 영업점을 방문할 필요가 없도록 했다.

신한은행 거래실적 등에 관계없이 해당 서비스를 통해 환전을 신청하는 모든 소비자를 대상으로 미 달러화, 유로화, 엔화 등 주요 통화의 경우 90% 환율우대를 제공한다. 중국 위안화, 홍콩 달러, 태국 바트화, 호주 달러, 캐나다 달러 등 기타 통화는 50% 우대해준다.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일평균 3000건 이상의 환전이 이뤄지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게 은행 측 설명이다.

신한은행이 Speedup 누구나 환전을 시행한 후 비대면 환전신청 비중이 3%에서 24%로 8배 증가했다. 환전신청 소비자 중 50% 이상은 신한은행 미거래 소비자라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합리적 소비를 지향하는 디지털 원주민세대인 20~30대를 통해 환전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전략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고 부연했다.

Speedup 누구나 환전 서비스가 포함된 모바일 앱 '신한S뱅크 Speedup'에는 간편 모바일 중금리 대출인 'Speedup 직장인 대출'도 탑재 돼있다. 군 간부를 대상으로 한 은행권 최초의 모바일 군인대출인 'Speedup 모바일 군인대출'도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5~7등급의 중간 신용등급 소비자도 대출 가능하다"며 "복잡한 서류를 요구하지 않아 은행에 방문할 여력이 없는 신입 직원이나 제2금융권에서 고금리 대출을 쓰고 있는 직장인들이 저렴하고 간편하게 대출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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