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 산업자재·화학부문 원가개선 기대" - IBK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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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 산업자재·화학부문 원가개선 기대" - IBK투자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10월 01일 08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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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IBK투자증권은 코오롱인더에 대해 산업자재와 화학부문 원가개선 효과로 안정적 실적이 기대된다고 1일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3000원은 유지했다.

이지연 연구원은 "3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505억원으로 전년대비 393% 증가할 것"이라며 "원료 가격 하락으로 산업자재와 화학부문의 이익률 개선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분기 대비해서는 3분기 조업일수 감소에 따라 산업자재 영업이익이 20% 가량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며 "패션부문은 3분기 비수기를 맞아 적자 전환이 예상되고 필름부문은 공급 과잉에 따른 구조조정이 지속되면서 부진한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2009년부터 시작한 듀폰(Dupont)과의 소송이 지난 5월 마무리되면서 변호사 비용이 연간 400억원 가량 감소할 것"이라며 "미국향 수출도 적극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사는 향후 그 동안 미뤄왔던 투자를 적극적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2017년 수첨수지 2만t 증설을 고려하고 있으며,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화학부문의 이익 기여가 높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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