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키움증권은 한라홀딩스에 대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와 성장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3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최원경 연구원은 "동사의 지주부문 수익은 브랜드 로열티와 배당으로 이뤄져 있다"며 "만도의 높은 매출 성장 기대감을 감안할 때 향후 브랜드로열티 수입이 안정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며 올해 브랜드로열티 수입은 23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배당 또한 안정적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라며 "만도는 최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배당성향을 25%까지 상향하겠다고 선언했으며 주당 배당 역시 작년(2000원)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4800원으로 상향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동사가 100% 지분을 보유한 한라마이스터는 최근 부실사업 정리와 적자사업 이관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지난해 1.5%였던 영업이익률은 올해 3.5%까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며 만도의 매출 성장에 따라 안정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사가 70% 지분을 보유한 한라스택폴은 국내 시장 시장점유율(MS) 2위를 차지하는 등 최근 트렌드인 경량화, 연비 개선 요구에 따라 높은 수요 성장세가 기대된다"며 "올해 예상 매출 1500억원, 영업이익률 13%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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