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못 드는 밤, 저 열량 '블루베리' 간식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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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못 드는 밤, 저 열량 '블루베리' 간식 레시피
  • 최은혜 러브즈뷰티 기자 eun@lovesbeauty.co.kr
  • 기사출고 2015년 08월 19일 13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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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한 블루베리 넣은 간식, 저 열량으로 부담 적어

   
 

[컨슈머타임스 러브즈뷰티 최은혜 기자] 입추가 지나도 아직 밤 최저 기온이 25도를 웃도는 열대야가 기승인 가운데 덩달아 야식매출도 증가하고 있다.

최근 한 대형마트의 조사결과, 오후 8시 이후의 방문객이 증가하면서 꼬치, 순대, 김밥 등의 야식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3%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저녁에 먹는 고 열량 간식은 오히려 숙면을 방해하고, 비만의 원인이 된다. 이런 때는 칼로리가 높고 무거운 음식보다 가볍고 산뜻하게 먹을 수 있는 제철과일이 제격이다.

8월 제철과일로 손꼽히는 블루베리는 저 열량 과일로 한 밤 중 간식으로 먹어도 부담이 적다. 종이컵 1컵(약 130g) 분량이 겨우 54kcal 남짓이다.

블루베리 100g이 미국 농무성의 권장 일일 항산화 수치인 3000~5000ORAC지수 중 2400 ORAC에 이르니 종이컵 1컵으로 항산화 효과까지 챙길 수 있다. 게다가 8월은 생과로 블루베리를 맛볼 수 있는 시기이다.

얼마 전 미국 야후 헬스는 '고민 없이 먹어도 되는 한밤 중 간식'으로 블루베리를 선정하기도 했다.

미국 하이부시블루베리협회 신혜원 과장은 "가급적 생으로 먹으면 블루베리 특유의 과일 향과 씹었을 때 톡 터지는 신선한 과육의 느낌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라고 했다.

생과로 출시되는 요즘 블루베리를 야식으로 즐길 수 있는 간편 레서피를 3가지를 소개한다.

1) 블루베리 밀크쉐이크

   
 

블루베리의 가장 큰 영양소인 안토시아닌은 우리 몸에 해로운 활성산소를 중화시키는 항산화 역할을 하는데, 이때, 영양분을 더 빠르게 흡수시키고 싶다면 요거트를 곁들인다. 한 밤중 간식이라는 점을 고려해 이때 요거트는 플레인을 고른다.

① 블루베리, 바나나, 얼린 요거트, 우유를 넣고 부드러워질 때까지 간다.
② 잘 갈린 쉐이크 위에 기호에 따라 휘핑크림을 올려주고 생 블루베리로 마무리 장식을 한다.

2) 블루베리-수박 프로스티

   
 

수박도 칼로리가 낮아 야밤 간식으로 좋다. 수박의 90%는 인체에 필요한 수분으로 이뤄져 여름철 갈증해소 및 수분 공급에 좋다. 여기에 항산화기능이 높아 천연노화방지제라고 불리는 블루베리까지 함께 섭취하면 원기회복과 피로회복에 좋다.

① 블루베리, 수박, 레모네이드 농축액을 믹서기에 넣고 부드러워질 때까지 간다.
② 얼음을 넣고 슬러시 형태가 될 때까지 다시 갈아준다. 이때, 필요에 따라 설탕을 넣는다.

3) 블루베리 메밀국수 샐러드

   
 

탄수화물이 정히 당긴다면 밀가루보다 상대적으로 칼로리가 낮은 메밀면과 블루베리의 조합을 제안한다.

① 샐러드소스를 준비한다.(간장2스푼, 굴소스1스푼, 식초2스푼, 참기름 2스푼, 다진마늘 1스푼, 기호에 따라 설탕추가)
② 메밀 면을 삶은 후, 체에 걸러 면의 물기를 빼고 준비해둔다.
③ 큰 볼에 물기를 뺀 국수를 넣고 위의 샐러드소스, 블루베리, 어린잎 채소를 넣고 비벼 준다.

[사진=미국 하이부시블루베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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