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하반기 실적 개선폭 제한적" - IBK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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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하반기 실적 개선폭 제한적" - IBK투자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7월 24일 08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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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IBK투자증권은 SK이노베이션에 대해 2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지만 하반기 실적개선은 제한적이라고 24일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5만원은 유지했다.

이지연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의 2분기 영업이익은 987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07% 증가했다"며 "컨센서스 7700억원을 훌쩍 상회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는 "윤활유와 석유개발 부문 실적은 전분기 대비 감소했으나 정유와 화학부문의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한 영향이 컸다"며 "특히 정유부문 영업이익은 754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00%로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454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4% 하락할 것"이라며 "정유부문에서 유가 하락에 따른 재고평가손실이 예상되고 정제마진도 경유 마진 약세로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 난방유 수요가 크게 증가하거나 유가가 급등하기 전까지 정유부문 실적 개선폭은 낮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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