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분기 실적 전망에 못미칠 듯…목표가↓"-KDB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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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분기 실적 전망에 못미칠 듯…목표가↓"-KDB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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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KDB대우증권은 삼성전자의 2분기 연결기준 실적이 낮아진 전망치를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180만원으로 낮춘다고 26일 밝혔다.

황준호 연구원은 "연결기준으로 삼성전자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비 2% 감소한 51조2000억원, 영업익은 전년비 2% 줄어든 7조원이 될 것"이라며 "이는 최근 낮아진 추정치인 영업익 7조3000억원을 밑도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LCD패널은 출하면적이 전기대비 6% 증가했고 패널가격이 안정적이라 기대 이상의 실적이 예상되는 반면 중소형 OLED는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 등으로 실적이 악화될 것"이라며 "스마트폰 평균판가는 고가모델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전기대비 15% 상승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스마트폰과 패널 실적 조정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185만원에서 180만원으로 3% 하향 조정했지만 현 주가는 과도한 저평가 구간이라고 판단된다"며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20%이상 할인돼 있고 주가순자산비율이 1.0배수준인 지금이 매수 기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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