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NH투자증권은 코웨이에 대해 2분기 환경가전 사업 호조로 이익성장이 기대된다고 25일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1만원은 유지했다.

한국희 연구원은 "코웨이의 별도기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308억원과 109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충족할 전망"이라며 "계절성 영향으로 핵심 사업 지표는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이익 기여도가 절대적으로 높은 국내 환경가전 분야에서 판매 호조가 지속돼 핵심 이익은 지속 성장할 것"이라며 "소비재 섹터 내 메르스 악영향이 거의 없고, 경기 순환요인으로부터 자유로운 실적 트렌드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동사는 정수기 사업으로 중국 진출을 준비 중으로 이르면 3분기에 사업의 형태·전략 등 구체적 청사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중국의 환경가전 시장 잠재력을 감안할 때 장기적 성장 모멘텀을 제공할 수 있는 전략적 행보"라고 분석했다.

이어 "국내 사업에서는 판매채널 다각화가 기대된다"며 "연말까지 하이마트 대부분 점포에 판매 접점을 마련하는가 하면, 내달부터 비데와 청정기 면세점 입점도 시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화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