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IBK투자증권은 SKC코오롱PI가 PI필름의 적용처 확대로 인한 성장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우창희 연구원은 "SKC코오롱PI는 SKC와 코오롱인더스트리의 PI(Polyimide Film) 사업부가 분사돼 2008년 50대50 현물 출자로 설립됐다"며 "주요 제품은 PI필름으로 모바일과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전기전자 분야에 필수인 기초 화학 소재"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PI필름시장은 약 9000억원 규모로 2010~2017년 연평균 4.3%의 안정적인 성장률이 기대된다"며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2014년 기준 1위 SKC코오롱PI(21.9%), 2위 가네까(20.1%) 등"이라고 말했다.
우 연구원은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비 14.5% 증가한 337억원, 영업익은 전년비 18.3% 감소한 81억원이 예상된다"며 "신제품 중에 하나인 방열시트는 최근 IT기기에 본격적으로 채택되면서 2013년 매출 23억원, 작년 277억원을 올렸고 올해 매출은 400억원 이상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