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 칵테일 소주로 수도권 본격 공략…목표가↑"-신한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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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학, 칵테일 소주로 수도권 본격 공략…목표가↑"-신한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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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무학이 수도권 칵테일 소주 판매로 실적을 키울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6만3000원으로 높인다고 9일 밝혔다.

홍세종 연구원은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비 0.3% 증가한 615억원, 영업익은 2% 증가한 154억원이 예상된다"며 "소주 매출액 단독으로는 전년비 8.1% 성장하며 1분기보다 빠른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출시 일주일 만에 200만병이 팔린 '좋은데이' 레드, 블루, 옐로우 3종의 공급량이 지속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8일 스칼렛(자몽)을 추가했다"며 "경쟁사 제품인 '처음처럼 순하리'와 칵테일소주 양대산맥을 형성하면서 소주 부문에서 8%가량 추가 성장도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 연구원은 "전체 칵테일소주 판매량의 10~15%가 수도권에서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무학은 13.5도의 칵테일 소주를 앞세워 수도권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며 "1분기 증설 완료로 생산라인을 일부 보완해 칵테일소주 대량생산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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