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KDB대우증권은 뷰웍스의 2분기 실적 성장폭이 클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4만8000원으로 높인다고 9일 밝혔다.
박승현 연구원은 "의료용 X-ray 장비의 디지털 전환에 따라 FP-DR(Flat Panel Detector) 시장이 확대되면서 북미, 유럽으로의 공급량이 증가할 것"이라며 "산업용 카메라 부문도 회복되고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면서 과거 1년여 실적 부진을 벗어나 성장기에 재진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 매출액은 전년비 22% 증가한 216억원, 영업익은 전년비 14% 증가한 41억원, 지배주주 순이익은 전년비 84% 증가한 34억원이 될 것"이라며 "FP-DR 매출액은 2013년과 작년에 각각 295억원, 403억원이었고 올해와 내년엔 각각 543억원, 706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과거 1년간 성장이 정체됐었지만 FP-DR의 매출이 꾸준히 늘면서 성장기에 재진입할 것으로 보인다"며 "과거 실적 성장기에 주가수익률이 35~40배였던 것을 감안하면 올해와 내년 주가수익률은 각각 23.7배, 19.2배 수준으로 예측돼 투자 매력이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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