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대응전략 대전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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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대응전략 대전환 필요"
  • 박정수 기자 jspark@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6월 07일 14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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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스 대책마련을 위한 여야 4+4회담에서 회담 시작에 앞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명수 메르스 비상대책 위원장, 원유철 정책위의장, 유승민 원내대표, 김무성 대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이종걸 원내대표, 추미애 메르스 대책특위 위원장, 강기정 정책위의장.

문재인 "정부 대응전략 대전환 필요"

[컨슈머타임스 박정수 기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7일 메르스 확산 사태와 관련 "정부 대응전략의 대전환이 필요하다"며 정부측에 대한 요구사항 등 8대 제안을 내놨다.

문 대표는 이날 오전 메르스 사태 공동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여야 대표,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메르스 대책특위 위원장간 '4+4 회담'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여야의 합의를 즉각 수용하고 실천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표가 이날 제안한 8대 사항은 여야의 초당적 협력, 병원 명단을 포함한 정보의 즉각 공개 및 지자체와의 실시간 정보 공유 등이 주요 내용이다.

문 대표는 "정부는 지자체에 역학조사 권한을 주고 지자체 보권환경연구원 등에 메르스 확진권한을 위임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에 대해선 "절박한 심정으로 여야 대표회담을 제안했고, 기꺼이 응해주신 김 대표에게 감사 드린다"며 "이번 회담이 국민에게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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