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롯데푸드의 하반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4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송광수 연구원은 "롯데푸드의 하반기 육가공 사업 수익성 회복과 편의식품·식자재 사업 강화로 하반기 성장성이 기대된다"며 "단기적으로는 빙과 실적 개선 여부, 장기적으로는 유업 사업에서의 대중국 분유 수출 성장규모가 관전 포인트"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달 중반부터 돈육 가격이 하락하고 있음에 따라 하반기엔 돈육가격이 안정되고 육가공 사업 수익성이 회복될 것"이라며 "현재 진행중인 편의식품 브랜드 'Chefood' 사업을 하반기부터 유통 계열사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유업 사업은 견조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장기적으로 볼 때 중국으로의 분유 수출이 증가할 것을 기대한다"며 "올해 분유의 중국 수출은 전년비 30% 오른 340억원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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