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조선혜 기자] 유안타증권은 다음카카오에 대해 폐쇄형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Path' 인수가 동사 성장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1일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4만원은 유지했다.
유안타증권 이창영 연구원은 "미국 인터넷서비스 회사 Path사의 SNS 'Path'와 'Path Talk'의 자산 인수가 발표됐다"며 "인도네시아 3대 인기 SNS 중 하나인 'Path'는 전년대비 2배 가까운 성장을 기록하며 현재 1000만명이 넘는 월평균이용자수(MAU)를 확보하고 있는 서비스"라고 말했다.
이어 "'Path'는 폐쇄형 SNS로 유료아이템, 광고 등의 수익모델을 통해 인도네시아 전체 앱 수익 13위, 게임을 제외한 전체 앱 매출 3위에 랭크되고 있어 일정수준 수익이 발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인도네시아는 인구 2억5000만명으로 잠재규모가 큰 시장"이라며 "특히 모바일 광고시장은 올해 1억3000만달러에서 내년 3억2000만달러 등 세계최고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Path' 인수는 동사 성장에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