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영 마케팅' 미래 소비자 心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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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영 마케팅' 미래 소비자 心 잡는다
  • 여헌우 기자 yes@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5월 27일 09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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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영 마케팅' 미래 소비자 心 잡는다

[컨슈머타임스 여헌우 기자] 대한항공(사장 지창훈)이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의 마음을 잡기 위한 '영(Young) 마케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어 주목된다.

미래의 잠재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항공사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7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영 마케팅'은 소비자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친구 같은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2009년 창사 40주년을 맞이해 시작된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사생대회가 대표적이다.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창작의 기쁨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실제 항공기에 도장, 실제 운항에 나서고 있다.

'신기하고 궁금한 대한항공 여행' 이벤트도 어린이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항공시설을 직접 둘러보고 체험할 수 있게 한 견학 프로그램이다.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공항동 본사와 부산 대저동 테크센터에서 매달 2회씩 운영된다. 통제센터, 격납고, 객실 등을 둘러보는 시간을 갖는다. 직원들은 재능기부를 통해 항공 지식과 경험을 어린이들과 공유한다.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www.koreanair.com) 내 견학 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SNS 회원들과 함께 만들고 있는 '사랑나눔 일일카페' 활동도 눈에 띈다.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등을 통해 자원봉사자를 선발, 젊은이들이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 수익금 전액은 '국제아동돕기연합'을 통해 기아 구제를 위해 기부함으로써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어린이와 젊은 소비자들에게 좋은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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