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안정성↑ 초저 '녹인' ELS 판매
[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NH투자증권(사장 김원규)은 원금손실조건을 업계 최저로 낮춘 '초저녹인'형 주가연계증권(ELS)을 150억원 한도로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부터 29일 오후1시까지 판매되는 이 상품은 원금손실조건(Knock-In Barrier, 녹인 배리어)을 기존 55%~60%에서 35%~40%로 대폭 낮춰 안정성을 보강한 상품이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번 '초저녹인형 ELS 10924호'는 S&P500,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유로스톡스50(EuroStoxx50)에 투자한다. 만기는 3년, 연 수익률은 3.80%다.
조기상환 조건은 92%(6개월, 12개월), 90%(18개월, 24개월), 85%(30개월, 만기)다. 원금손실조건은 35%다.
S&P500, HSCEI, EuroStoxx50 지수가 65% 이상 하락하지만 않으면 예금의 약 2배에 해당하는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기존의 ELS 투자자들 외에 안정적 성향의 고객에게도 매력적인 상품이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당사의 초저녹인형 ELS는 기존 지수형 스텝다운 ELS의 원금손실조건을 업계 최대 수준인 35%로 낮췄다"며 "저금리 시대 투자자들에게 예금 대안 상품으로서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NH투자증권은 초저낙인형 ELS 외에도 안정성을 강화한 수익형 ELS, NewHeart형 ELS 등 ELB 1종과 ELS 8종을 오는 29일 오후 1시까지 모집한다.
청약은 NH투자증권 전 영업점 및 NH투자증권 홈페이지(www.nnhwm.com)에서 가능하다. 상품별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NH투자증권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1544-0000)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