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색 전기택시' 서울서 40대 달린다
[컨슈머타임스 여헌우 기자] 서울에서 하반기부터 소음과 진동이 없는 하늘색 전기택시 40대가 운행을 개시한다.
서울시는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전기택시 사업에 참여할 개인·법인택시운송사업자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법인택시 15대와 개인택시 25대 등 모두 40대의 전기택시를 보급할 계획이다.
보급차종은 르노삼성자동차의 'SM3 ZE' 모델이다. 1차례 충전하면 135km를 주행할 수 있는 5인승 준중형 세단이다.
전기택시는 하늘색으로 칠해 쉽게 구별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기존 일반택시와 같다. 전기택시는 연료비가 일반 LPG택시에 비해 13% 수준으로 저렴하고, 오염물질 배출이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탔을 때 소음과 진동도 없다.
시는 운영계획과 교통사고, 민원건수 등을 토대로 전기택시 사업자를 선정한 뒤 차량도색과 충전기 설치, 이전등록, 장비부착 등을 거친다. 법인택시는 오는 7월8일부터, 개인택시는 8월10일부터 운행을 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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